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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가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지적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계속 추적하며 기록을 남기면, 힘들이지 않아도 다양한 주제와 질문, 주장이 자료에서 모습을 드러낸다…(중략)…이것은 메모 상자에서 나온 모든 문제에는 작업할 자료가 자연스럽고도 손쉽게 딸려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중략)…메모 상자를 살펴보면 가능성 있는 주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작업 대상으로 삼은 바 있는 주제들도 보인다. 비록 사전에 알수는 없더라도 말이다.
Q. 충분히 메모가 안 쌓여서 안 나오는 거겠죠? 사실 메모로부터 문제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말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