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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시작페이지 세컨드 브레인 써먹기 혜빈 예시_줄글 (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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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 살을 빼고 싶고, 운동을 하고 싶고, 명상도 하고 싶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싶다. 하지만 거창한 목표만 세우다가 실패하고 말아버린다. 이제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말고, 매일 조금씩 성장해야 안정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자기 계발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어떻게 자기계발을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옵시디언 목표 템플릿을 사용해서 나의 질문을 적었다. “어떻게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과 관련하여 책, 영상, 메모를 연결해둘 생각이다.
이렇게 작성해보니 키워드는 ‘조금씩’ ‘꾸준히’라는 생각이 들었다. 키워드를 모든 영구보관용메모와 문헌메모에 기록했다.
나는 자기계발과 관련된 유명한 저서를 찾았다.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등 서점에서 찾아보니,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그릿(Grit), 일의 99%는 피드백이다(Thanks for the Feedback)라는 책이 유명하고 인정받고 있다. 해당 저서를 3권을 읽기로 결심하였다. 3개의 책을 가지고 각각 문헌 메모를 형성하였다. 빈 메모에 문헌 메모 템플릿을 입힌 후, 먼저 메모를 생성한 날짜, 책의 출처, 태그와 키워드를 작성하였다.
문헌 메모의 front matter를 작성한 후, 책을 피고 읽어보기 시작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대목을 문헌 메모에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페이지 수를 작성하고, 대목을 짧게 요약하였다. 기억하고 싶은 대목은 내 문제나 질문에 커다랗게 기여하는 대목이다. 옵시디언에서 문헌 메모를 형성할 때, 기록한 글귀나 대목을 자기 표현으로 바꿔서 적으려고 노력했다. 가급적이면 내가 지니고 있는 문제와 직접 연결되게 작성하려고 했다.
책을 모두 읽은 뒤, 문헌 메모에 기록된 대목을 살펴보았다. 문헌 메모에 기록된 내용 중 다음 인용구가 눈에 들어왔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pg 102: “일반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을 때 동기는 결여된다. 행동을 해야 하는 시간과 장소가 늘 분명하지도 않다. 그렇기에 언제 올지 모를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는 습관에 시간과 장소를 부여해 실행 의도를 세워야 한다…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 시공간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쉽게 행동할 수 있다.
그릿(Grit), pg. 121: “First, they set a stretch goal, zeroing in on just one narrow aspect of their overall performance. Rather than focus on what they already do well, experts strive to improve specific weaknesses…Then, with undivided attention and great effort, experts strive to reach their stretch goal.” → 작은 단점을 1개씩 해결하여 티끌 모아 태산하자.
일의 99%는 피드백이다(Thanks for the Feedback), pg. 291: “고정형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문제를 맞혔는지 틀렸는지 많은 관심을 보인 반명 정답을 말해줄 때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은 정답에 귀를 기울였다. 물론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이 평가 자체를 외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언, 즉 다음에 좀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도 기꺼이 귀를 기울였다.” → 성취 자체보다도 성취하는 과정에 집중하자.
나는 각 대목을 내 말로 표현한 뒤에, 대목이 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고민하면서, 내 생각들을 영구보관용메모에 기록하였다. 아주 작은 힘(Atomic Habits)를 보니, 구체적인 시공간을 설정해야 행동하게 된다. 이후에 자기게발할 때는 구체적인 시공간을 정해두려고 한다. 그릿(Grit)에 나온 내용을 보니, 나의 단점을 1개씩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계발을 통해 내 삶을 한꺼번에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단점을 1개씩 다루어 보기로 했다. 일의 99%는 피드백이다(Thanks for the Feedback)을 읽으면서, 확실히 나는 성취와 결과에 집착하는 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성취와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성취에 함몰되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저서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주 작은 힘(Atomic Habits)은 “왜 시공간을 설정하면 쉽게 행동하게 될까?”라는 궁금증도 생겨서 영구보관용메모에 기록해두었다. 그릿(Grit)에 대해서는 단점을 해결하는 것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반박을 하고 싶었다.
일의 99%는 피드백이다(Thanks for the Feedback)이라는 메모를 보니, 내가 이전에 읽은 한국 교육에 대한 메모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 한국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성취와 결과에 집착한다는 얘기였다:
한국 교육은 학생들이 정답 맞추게 한다: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의 EBS 교재 연계율을 높인 것이 학생들의 공부 방식과 수능 문항을 학력고사 시절로 되돌려 놨다”고 강조했다. EBS 문제를 외워 정답 맞히기를 하니 학력이 아닌 시험 대처 능력만 키운다는 얘기다.”
["수능 변별력 높이려다 취지 안맞는 문항 출제돼"](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230118/117484992/1)
해당 신문 기사로 만든 문헌 메모를 꺼내서, 일의 99%는 피드백이다(Thanks for the Feedback) 영구보관용메모에 연결하였다.